중증 장애인들이 빚어낸 도자기와 천연염색 작품들이 전시된다
- 작성일
- 2007.11.18 00:00
- 등록자
- 임영수
- 언론사명
- 보도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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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481
광주 뉴시스
장애인들이 빚어낸 도자기와 천연염색
중증 장애인들이 빚어낸 도자기와 천연염색 작품들이 전시된다.
18일 사회복지법인 무지개 공동회 엠마우스보호작업장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전남 나주 천연염색 문화관에서 중증 장애인들이 하늘 빛 秀(수)라는 브랜드로 만든 도자기와 천연염색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 위치한 엠마우스보호작업장은 정신지체장애인이 도자기와 천연염색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시설로 장애인들에게 직업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들이 한단 한단 쌓아올린 도자기와 자연의 빛을 물들인 천연염색 작품들은 작가들 못지 않은 땀과 정성이 묻어나고 있다.
엠마우스 보호작업장 김부덕 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보건복지부 직업재활기금 지원이 중증 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것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도 사회안에 더불어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늘 빛 秀(수) 도자기 & 천연염색전시회는 나주천연염색 문화관(11월17~25일)과 광주 롯데화랑(12월20~26일)에서 두 차례 개최된다.
이형주기자 peney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