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인력양성사업 우수 선정
- 작성일
- 2009.11.02 17:37
- 등록자
- 천연염색문화관
- 언론사명
- 보도날짜
- 조회수
- 6859
나주신문http://www.naju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3368
노동부 인력양성사업 우수 선정 | ||||
천연염색문화재단, 20일 전국사례 발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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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지역고용인적자원개발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20일 전국 노동부사업 관계자들 앞에서 우수사례발표 및 전시회를 열었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에서는 지난 2007년과 2008년 2년 연속 노동부이 지역고용사업자로 선정되어 나주지역 천연염색을 주도할 수 있는 천연염색전문인력을 2년간 100여명을 양성했다. 전남도의 전략산업 가운데 하나인 나주지역 천연염색클러스터와 인력양성사업은 6개월간 총 180시간의 교육을 거쳐 100여명의 교육과정 수료생을 배출한 것. 교육을 수료한 전문인력은 2007년 '나주손'이라는 모임을 만들고 창립전시회를 개최했다. 이에 탄력을 받아 지난해 8월에는 사단법인 나주시전통염색규방공예연합회를 창립하여 공동으로 자재를 구입하고 재단에서 개발한 'Najuson'이라는 공동 브랜드를 통해 판매하는 한편, 지역 행사 및 전국 박람회에서 천연염색 전시 및 판매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나주시천연염색문화관 주변에 공방을 개업하여 활동하는 이들도 생겨났다. 목사골 공방, 반지고리 공방 등 10여개의 공방들을 창업하여 다양한 문화상품을 만들어 문화관 내 판매장이나 나주시, 전남도, 노동부 등의 관공서에 천연염색 스카프 등을 납품하면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교육생들은 나주시천연염색문화관 체험학습강사로 취업중이며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과 나주교육청이 연계한 방과후학교 교육강사로 나가거나 장애인복지관 강사로 교육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공방참여자 이아무씨는 "주변 농가주택이나 문화관에서 임시로 사무실을 꾸리고 제품을 만들고 있다. 현재 문화관출신 교육생들은 자체적으로 10여개의 공방을 창업하였고 그 이상의 공방들이 창업을 희망하고 있다" 고 설명하면서 "하지만 이들을 수용할 공방은 부족한 실정이라 앞으로 이들이 맘 놓고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공간마련과 이들 공방에 대한 지원책도 필요하다" 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천연염색문화관에서 배출되는 천연염색 전문인력으로 현재 전라남도와 나주시에서 추진하는 천연염색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중요한 재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천연염색문화관은 설립이후 향토산업, 전문인력양성 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 좋은 결과를 얻고 있으며 천연염색에 있어서 전국 최고라는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김 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