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문화관 '1종 박물관' 등록
- 작성일
- 2009.11.06 17:44
- 등록자
- 천연염색문화관
- 언론사명
- 보도날짜
- 조회수
- 6363
천연염색문화관 '1종 박물관' 등록 | ||||
문화기관의 새로운 대안과 모범사례로 평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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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나주시천연염색문화관이 1종 전문 박물관(공립)으로 등록됐다. 또한 천연염색지도사 자격시험도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민간자격 등록을 마쳤다. 전남지역 1종 박물관은 강진청자박물관, 나주배박물관 등 공립 8곳, 목포대 박물관 등 대학 2곳, 선암사 성보박물관 등 사립 4곳 등 15곳이다. 천연염색문화관의 1종 박물관 등록에 따라 국내 천연염색 유물의 전시, 수집, 조사, 연구, 산업화 추진 등이 한층 수월해지고 정부지원금과 복권기금, 지자체의 지원도 기대된다. 지난해 천연염색문화재단에서 첫 시행한 천연염색지도사 자격시험은 재단에서 진행한 노동부지원 인력양성 사업에 수료한 수강생 및 교원연수를 받은 현직교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17명의 첫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와 함께 재단에서는 전국적인 시험으로 확대 시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적인 협력기관을 모집하는 등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전남도는 테마가 있는 박물관ㆍ전시관을 지어 남도의 자연ㆍ문화유산을 보존을 목표로 지역의 특화된 테마를 활용한 박물관을 조성하려는 노력 속에서 전국 최초로 천연염색이라는 차별화된 주제로 문화관을 운영해온 나주시와 재단은 강원도 원주, 제주, 경북 영천시 등 전국 대부분의 농업기술센터들이 방문할 정도로 인지도가 크게 향상시키는 등 테마 박물관으로서 좋은 본이 되고 있다. 또한, 매년10만명의 방문객 중 유료 체험인원을 3만명 이상을 유치하여 살아 움직이는 박물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문화기관의 새로운 대안과 모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우리 지역은 예로부터 영산강 유역의 넓은 벌판과 맑은 강물을 이용하여 남도 천연염색의 중심지였다. 특히 하늘을 닮은 색, 쪽 염색이 발달하여 전국에서 쪽을 가장 많이 재배하고 국내 유일의 천연염색분야 무형문화재 염색장 2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쪽 염색의 전통과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어 천연염색의 역사가 살아있는 메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천연염색문화관은 국내에서 천연염색 분야에 가장 많은 논문과 특허, 연구경력을 보유한 직원들이 생물공학 기술을 이용한 천연염색의 산업화를 위해 연구와 지원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 천연염색이 친환경 녹색산업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대규모 국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전국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의 역할과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전남도와 나주시 그리고 재단은 500억 규모의 '영산강 Natural Color 명품브랜드 육성사업'을 영산강사업과 연계하여 정부에 건의하고 국고지원을 받기 위한 노력을 다양한 각도에서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장홍기 관장은 "앞으로 천연염색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전시와 교육, 자료수집, 연구 등을 통해 관광문화 자원으로서 천연염색의 보존을 위해 힘쓰겠다"며 "나주의 문화적 정체성 확립과 지역민들에게 사회교육기관으로서 문화적 욕구 충족에 이바지 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친환경 녹색성장 산업인 천연색소, 천연염료, 천연염색에 대한 연구와 사업비 확보를 위해 노력을 계속하여 영산강과 연계한 전국 제일의 녹색도시를 만들어 영산강 유역의 시ㆍ군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신 성장 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