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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염색문화관 염색전문인력 배출

  

  

▶ 천연염색전문인력양성 수료식 가져



지난 11월 29일 나주시천연염색문화관은 노동부 지원 나주시 거주자 미취업 유휴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하는‘천연염색 전문인력 양성과정’제1기 교육생 40명에 대한 수료식을 염색관 세미날실에서 열었다.



금년 6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 과정인 교육은 천연염색관에서 노동부에 신청한 결과 그 연구과제인 지역고용 인적자원개발 시범사업의 기관으로 선정되어 노동부에서 전액 지원한 천연염색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었 던 것.



교육과정은‘천연염색 전문인력 양성과정’과‘천연염색 상품개발 및 창업과정’의 2개반 40명을 양성하는 것으로 이 편성되어 천연염색관에서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과 직원들이 부분 강의를 담당하였다.



천연염색문화관 이재연 담당자는 “전주공예품전시관의‘나주~전주교류전’과 염색문화관의 나주손 창립전, 그리고 광주디자인센터의‘남도 토종 브랜드전’등 성공적 개최와 그 외에 한국니트산업연구원 방문과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및 서울인사동 방문 등을 통한 현장학습도 실시하였다”고 말했다.



천병섭 나주손 회장은“교육생들이 뜻을 모아 공방창업을 하려고 해도 문화관 주위에 공방 공간이 부족하여 창업을 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다”며“공방마련을 위해서는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수료소감을 대신했다.



천연염색관 관계자는“교육과정을 이수한 금년 제1기생은 개인 및 공방창업과 천연염색 강사로 활용하여 고용 및 소득 창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제2기와 제3기 과정이 끝나는 2009년도 즈음에는 명실상부 나주가 한국을 대표하는 천연염색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한편‘나주손’(Najuson)은 나주천연염색을 계승 발전시키는 목적으로 교육과정에서 수료생들이 발족한 것으로 자체 브랜드로 천연염색 문화상품을 개발하여 천연염색관 판매장을 비롯하여 서울인사동과 공항까지 점차로 판매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김요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