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천연염색 프랑스 낭트 진출…‘한국의 봄’ 축제서 세계화 시동
- 작성일
- 2026.05.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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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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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체험·패션쇼 결합…전통공예 예술성·확장성 동시 선보여
‘2026 나주방문의 해’ 연계…프랑스 문화예술인 유치 추진
매일일보 = 김윤걸 기자 | 전남 나주시 천연염색이 프랑스 낭트에서 열리는 문화예술 축제를 통해 세계 무대에 진출한다.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복합 콘텐츠를 앞세워 국제 문화교류 확대와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5월 6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 낭트에서 열리는 ‘한국의 봄 축제(Printemps Coréen)’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스모폴리스 등 낭트 주요 문화공간에서 열리며 전시와 공연, 체험이 결합된 복합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박물관은 천연염색 특별 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시는 자연에서 얻은 색과 시간의 축적이 만들어낸 전통 염색의 깊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자연과 인간, 전통과 현재를 잇는 감각적 경험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쪽 염료를 활용한 손수건 염색 체험과 전통 장신구 ‘댕기’ 만들기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천연염색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천연염색 의상을 활용한 패션쇼도 눈길을 끈다. 모델들이 무대에 올라 라이브 연주와 결합한 공연을 선보이며 색과 음악, 움직임이 어우러진 몰입형 퍼포먼스를 통해 천연염색의 예술적 확장 가능성을 표현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이번 프랑스 프로그램을 계기로 가을에는 낭트 ‘한국의 봄’ 협회와 협력해 프랑스 문화예술인과 단체 관광객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2026 나주방문의 해’와 연계한 국제 문화교류 사업으로 전시 교류와 체험 프로그램, 지역 문화 탐방 등이 포함된다.
임경렬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관장은 “전시와 체험, 공연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천연염색의 가치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며 “현지 관람객들이 한국 전통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매일일보(https://www.m-i.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