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천연염색문화관, 천연식용색소 교육

| 기사입력 2009-07-31 09:45 | 최종수정 2009-07-31 13:32

천연염색 체험 (나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26일 전남 나주시 다시면 회진리 천연염색문화관에서 열린 '제2회 천연염색문화제'를 찾아 현장체험에 나선 영광 법성중학교 학부모와 교사들이 직접 염색한 천을 바람에 말리며 즐거워하고 있다.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천연염색문화제는 천연염색 체험마당과 패션쇼, 국제세미나, 2007 대한민국 천연염색 작가 초대전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마련됐다.2007.10.26 minu21@yna.co.kr

(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 천연염색문화관(관장 장홍기)은 오는 9월2일까지 천연 식용색소 인력양성 교육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전통식품산업에 친환경적인 천연색소를 활용하는 기술교육으로 대상은 전통 다과류 및 음식 제조업체 경영자와 기술담당자 등 20명이다.

천연 식용색소 특성, 활용법, 부가가치 극대화 방법 등 전문지식과 생산 관리기술 습득을 통해 고기능성 전통 식품산업 경영, 생산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천연 식용색소 사용 확대는 이 지역 식품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해 식품 첨가물 폐해가 심각한 가운데 최근 천연 식용색소 사용이 늘고 있고 그 종류와 사용법, 관리법 등에 관한 교육 필요성도 절실한 실정이다.

문화관 측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제과제빵, 전통김치, 우유업체 등 색소 사용 업종을 대상으로 천연색소 교육을 지속적으로 해 천연색소의 생산, 소비 촉진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밝혔다.

교육은 매주 1차례(수요일) 진행되며 29일 첫 교육이 시행됐다.

문의는 나주시 천연염색문화관(www.naturaldyeing.or.kr).☎061-335-0091.

nicep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