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에서는 2007년도 첫 초대전을 갖습니다.


일시 : 5월 26일(토) 15:00 ~ 6월 17일(일)
장소 : 나주시천연염색문화관 기획전시실

모시는 글
“5월 풀빛, 그 부드러운 휴식”

옛 여인들의 감성과 예술 혼을 담은 손 맛
여인으로서 자신의 꿈과 희망을 담아 예술의 경지에 이르는 규방공예!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코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규방공예는 일상생활의 생활용품 제작을 위해 자연스럽게 탄생된 생활공예이지만 옛 여인들의 감성과 예술혼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우수한 창작예술이다.
또한 한국의 이미지를 살려  현대인의 정서에 맞게 개발하고 실용적 가치를 높여 생활에 접목시켜가고 있으며 마음과 마음으로 전해지는 따뜻함과 부드러움을 건조한 현대인의 심신을 촉촉이 적시어 주고 있다.
자연이 주는 순수성과 여유, 전통문화의 깊이를 가지고 자연의 빛으로 꾸며진 박영희선생님의 섬유작품을 통해 선생님의 포근한 사랑이 묻어 우리에게 전달되어질 것입니다.
이번 전시회에 방문하셔서 자연이 가져다 준 다양한 색채와 바늘과 실이 창조해낸 선과 면, 문양 등의 예술적 아름다움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2007년  5월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이사장 신 정 훈(나주시장)
                                          나주시천연염색문화관 관장 장 홍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