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 이용 지역고용창출 확대
- 작성일
- 2008.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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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신문http://najunews.yestv.co.kr/SubMain/News/News_View.asp?menu_code=NH05&tni_num=167782&bbs_mode=bbs_view
▶ 제2기 천연염색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창업과정 시작
나주시천연염색문화관에서는 미취업 유휴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제2기천연염색 전문인력 양성과정무료 교육을 11월까지 실시한다.
천연염색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일자리가 필요한 지역민에게 취업이나 창업으로 연결시켜 전문강사로 양성하거나 천연염색 문화상품 사업가로 양성하는 사업인 것.
이번 교육은 나주시천연염색문화관(관장 장홍기)이 노동부 연구과제인 지역고용 인적자원개발 시범사업의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로 노동부에서 전액 지원한다.
지역고용 인적자원개발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천연염색 전문인력 양성과정과천연염색 상품개발 및 창업과정의 2개반 50여명이 양성되며 교육비와 재료비는 모두 노동부에서 부담하게 된다.
현재 제1기 교육생들은 천연염색문화관 체험학습강사로 다수가 활동 중이며,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과 나주교육청이 연계한 방과후학교 과정의 교육강사로 활동하거나, 전라남도 장애인복지관 교육강사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천연염색문화관 관계자는제2기 천연염색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제1기 수료생 50명에 이어 천연염색문화관에서 배출되는 전문인력으로 전라남도와 나주시에서 추진하는 천연염색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천연염색문화관 주변에 Najuson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개발한 목사골공방, 반지고리공방 등이 창업하여 다양한 문화상품을 만들어 서울 인사동에 납품하거나 나주시와 전라남도, 노동부에 납품하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하면서하지만 천연염색문화관에는 이들 공방이 맘 놓고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이 없는 점이 아쉬운 대목이라고 전했다.
목사골 공방 김외경 대표는주변 농가주택이나 문화관에서 임시로 사무실을 꾸리고 제품을 만들고 있는 실정이라며천연염색문화관에서 배출된 교육생들이 자체적으로 6개의 공방을 창업하였고, 앞으로도 창업을 희망하는 공방이 늘고 있지만 이를 수용할 공방은 전무한 실정이라서 향후 이들 공방들에 대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