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나주 천연염색문화관서 교류전
- 작성일
- 2008.07.09 00:00
- 등록자
- 임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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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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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천연염색문화관은 8일 "오는 26일까지 다시면 회진리 천연염색문화관에서 전주 한지 공예품 교류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전주 공예품 전시관이 나주 천연염색관과 지난해 상호 교류전을 갖기로 한 뒤 나주에서 갖는 첫 전시회다.
특별전에는 친환경으로 각광받고 있는 한지실을 이용한 의상과 침구류, 각종 소품 등 200여점이 선보이고 있다.
또 상설 전시관에서는 천연염색으로 물들인 각종 의류와 소품 등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천연염색 문화관은 천연염색의 전통 계승과 천연염색 산업 진흥 등을 위해 2006년 문을 열었으며 상설전시관과 자료관을 비롯해 판매장, 체험장, 교육 세미나실, 연구실 등을 갖춘 교육·체험의 장으로 관련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관계자는 "한지의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하고 한지의 다양한 변화를 꿈꾸게 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전주한지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며 "전통 재료인 한지와 전통의 천연염색이 어우려져 세계적인 한류 상품 제작을 시작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나주=김옥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