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문화관, 나주 관광코스 개발 ‘관심’
- 작성일
- 2008.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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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투데이http://www.najutoday.co.kr/news/print.php?idxno=5953
천연염색문화관, 나주 관광코스 개발 ‘관심’
‘천연염색과 함께 하는 나주소풍’ 주제로
나주시천연염색문화관(관장 장홍기)이 ‘천연염색과 함께 하는 나주소풍’이라는 주제로 관광코스 개발을 기획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광코스는 A, B, C 3가지로 분류되며, A는 ‘천연염색+젓갈쇼핑’ 코스로 국내 최대의 젓갈 저장소인 금광토굴을 관람하고 영산강 황도돛배 체험을 한 후 영산나루마을에서 점심으로 새싹비빔밥. 오후에는 천연염색문화관으로 이동해 스카프 천연염색을 비롯해 속옷, 양말 황토염색, 쪽 체험 등 다양한 체험교실도 진행한다.
B코스는 천연염색문화관만을 집중 탐방하는 것으로 6월부터 9월까지는 생쪽을 직접 베어 스카프 염색을 해보는 기회를 제공하며 노랑, 보라, 황토색 등 다양한 색깔의 천연염색 스카프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천연염색+농촌체험’을 주제로 구성된 C코스는 노안 이슬촌마을에서 배따기, 고구마·감자 캐기 등 계절별 농사체험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A코스와 마찬가지로 오후에는 천연염색문화관으로 이동해 스카프 천연염색, 황토염색, 쪽 체험교실 등을 진행한다.
천연염색 코스(B)를 제외한 ‘천연염색+젓갈쇼핑’(A)와 ‘천연염색+농촌체험’(C) 코스는 일반코스(2만원)와 고급코스(3만원)로 나눠지며, 추가체험 시 별도로 2천원을 내면 된다.
천연염색문화관은 관광코스 정식운영에 앞서 지난 10일 천연염색 전문인력 양성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했었다.
천연염색문화관 관계자는 “이번 관광코스 개발은 나주에 산재해 있는 관광자원과 천연염색을 결합한 것으로 앞으로 많은 홍보활동을 통해 관광객을 모을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