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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활동하는 패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천연염색 패션쇼가 개최된다.



2일 (재)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2008 나주영산강문화축제 주무대(금성관)에서 '한 걸음 더..... /나주의 역사/ 축제 2008'을 주제로 패션쇼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지염색가인 전양배 군산대 교수를 비롯해 대구 이진옥 천연염색디자이너, 유창오 경남천연염색협회회장 등 9명의 현대의상과 한지의상 등 70여벌의 작품을 선보인다.



장홍기 천연염색문화관장은 “나주의 쪽 염색이 과거를 뛰어 넘어 현재를 재현하고 미래로 가는 길목의 선두자로써 느낌을 이번 패션쇼에서 표현하고자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2부에는 광주,전남패션 관련 교수들이 참여해 쇼를 진행한다. 또한 재단은 24일부터 26일까지 금성관 주변에서 ‘자연 色과 形의 향연’이란 주제로 전시회와 벼룩시장도 운영한다.



한편, 1회때는 이영희 한복디자이너, 박영희 풀빛대표, 일본 한지작가 이찌하라게이코 등이 참여했고 2회는 이진옥 천연염색디자이너, 유창오 경남천연염색협회장, 제주대학 박지혜씨 등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