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유 천연염색 문화상품 한자리에
- 작성일
- 2008.11.25 00:00
- 등록자
- 관리자
- 언론사명
- 보도날짜
- 조회수
- 6337
남도일보http://www.namdonews.com/print.php3?no=246309&mode=Y
한국 고유 천연염색 문화상품 한자리에
오늘까지 전남도청사서…천연소새 생활소품展
한국 고유의 사고와 문화로 물들인 천연염색 문화상품이 전남도청사에 전시되고 있다.
전남도는 24일과 25일 이틀간 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그대로 물들인 천연소재 생활소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관에서 ‘지역고용 인적자원개발 사업’ 과정의 졸업생 중 공방창업을 한 목사골공방, 채정공방, 쪽빛나라 등 전남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7개 공방과 국내 최대규모의 천연염색 업체인 (주)세노코의 제품업체의 스카프, 의류, 인테리어 소품 등 약 200여점의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기획은 한국 고유의 사고와 문화가 가미된 천연염색을 선도하는 남도의 이미지를 높이고 천연염색 문화산업과 천연염색 산업화의 현재 흐름을 동시에 엿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천연염색의 산업화의 견인요소인 천연염색의 대중화를 위해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품들을 중심으로 전남의 천연염색 작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천연염색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지역고용 인적자원개발 사업’ 과정은 6개월 코스로 ‘천연염색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천연염색 상품개발 및 창업과정’ 2개반 40명을 매년 양성하고 있으며, 교육비와 재료비는 전액 노동부 국비사업에서 지원된다.
전시회를 주관한 장홍기 나주시천연염색문화관장은 “친환경 생물산업과 웰빙제품이 결합된 미래 산업인 천연염색 산업이 최근 경북 등 타 지자체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전남 천연염색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살려 타 지자체 보다 천연염색 문화산업 및 산업화의 우위를 점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