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천연염색 명품 브랜드 육성 탄력
- 작성일
- 2009.11.02 18:12
- 등록자
- 천연염색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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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98
나주 천연염색 명품 브랜드 육성 탄력 |
입력시간 : 2009. 05.21. 00:00 |
지경부 신규지원사업 선정…국비 24억 지원
나주 천연염색산업 육성사업이 지식경제부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신규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0일 전남도와 나주시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 신규 지원대상으로 나주 천연염색산업 육성사업 등 총 14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나주 천연염색산업 육성사업은 동신대가 주관하고 나주시, (재)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 및 기존 공방과 천염염색 관련 산업체가 참여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비 연 8억(3년간 총 24억)을 지원받아 2012년까지 40억원을 투자해 기술개발, 판매마케팅, 전문인력양성, 기업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나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천연염색 문화관 및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나주시 전통염색규방공예연합회 등 천연염색 관련 조직 및 기존 산업체와 함께 천연염색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명품 브랜드로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천연염색 산업이 육성될 경우 식품 첨가제나 천연도료, 화장품 등 연관산업의 확산과 1차산업(염재 생산), 2차산업(염료 및 염색상품 생산), 3차산업(상품디자인 판매, 천연염색 체험관광)이 복합돼 제조업, 서비스업의 동반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연간 3천억원에 달하는 염료 수입 대체효과는 물론 친환경 녹색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지역 연고산업 육성사업(RIS) 선정을 계기로 천연염색산업을 집중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학계 전문가, 관련기관 단체 등과 함께 천연염색 육성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주·나주=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