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천연염색문화관, 국내 최초 1종 전문박물관 등록
- 작성일
- 2009.11.06 17:38
- 등록자
- 천연염색문화관
- 언론사명
- 보도날짜
- 조회수
- 6768
http://www.gwangnam.co.kr/news/news_view.htm?idxno=2009052716471845199
나주천연염색문화관, 국내 최초 1종 전문박물관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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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천연염색 전문기관인 나주시 천연염색문화관이 전문 박물관으로 등록되고, 천연염색지도사 자격시험이 민간자격 등록을 마쳐 명실상부한 천연염색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나주 천연염색문화관이 천연염색분야 공립박물관으로는 국내 최초로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됨에 따라 천연염색 유물의 전시ㆍ수집ㆍ조사ㆍ연구와 천연염색의 산업화를 위해 정부 지원금이나 복권기금 등을 지원을 받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민간자격등록을 마쳤다.
지난해 나주시 천연염색문화재단에서 첫 시행한 천연염색지도사 자격시험은 재단에서 진행한 노동부 지원 인력양성 사업에 수료한 수강생 및 교원연수를 받은 현직 교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17명의 첫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에 따라 재단은 전국적인 시험으로 확대 시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적인 협력기관을 모집하는 등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나주천연염색문화관은 전국 최초로 천연염색이라는 차별화된 주제가 널리 알려지면서 강원도 원주, 제주, 경북 영천시 등 전국 대부분의 농업기술센터들이 방문할 정도로 인지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등 테마 박물관으로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특히 매년 10만명의 방문객 중 유료 체험인원을 3만명 이상 유치해 살아 움직이는 박물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문화기관의 새로운 대안과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나주시 천연염색문화관 장홍기 관장은 "친환경 녹색성장 산업인 내추럴 컬러 산업(천연색소 천연염료 천연염색)에 대한 연구와 사업비 확보를 위해 노력을 계속해 영산강과 연계한 전국 제일의 녹색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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