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 기관인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나주시 다시초등학교 유치원(원장 김하이)에 천연염색 원아복을 기증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재단은 “어린이들이 하루 종일 입고 생활하는 어린이 원아복은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 닿아 피부가 민감한 어린이들의 경우에 화학염색한 원단에 의해 아토피를 유발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며 “금년에 항균성이 우수한 쪽 염료를 문화관 일원 약 3500평에 조성, 그곳에서 직접 생산하고 추출해 염색한 원아복을 제작 기증했다”고 밝혔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관의 장홍기 관장은 “원아복 기증을 통해 향후 전국 각지에서 천연염색을 활용한 원아복이 보급되는데 기여해 전국의 아이들이 친환경적인 천연염색의류를 착용하였으면 한다”고 밝혔다.